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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회 제천 한 평 정원 페스티벌 정식 개장

어서와 이런 정원은 처음이지?

  • 웹출고시간2019.09.26 13:26:21
  • 최종수정2019.09.26 13:26:21

버려진 자원을 작품으로 제천시 여름광장이 형형색색 멋진 도심 속 정원으로 변모했다.

ⓒ 제천시
[충북일보 이형수기자] 버려진 자원을 작품으로 업사이클링(Recycling+Upgrade)하는 '정원 디자인 아이디어'로 제천시 여름광장(동명초 옛터)이 형형색색 멋진 도심 속 정원으로 변모했다.

제천시는 정원문화 인식 확산과 생활 녹지공간의 재생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'제1회 제천 한 평 정원 페스티벌'을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 간 매일 밤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.

'어서와 이런 정원은 처음이지?'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재활용품을 활용한 정원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작품들 중 최종 선정된 작품들이 선보인다.

총 40개의 참가팀들은 밤낮 할 것 없이 가족, 친구, 동료와 함께 '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정원' 만들기를 위해 온갖 열정과 정성을 쏟아 부은 것으로 알려졌다.

한 평 정원 전시와 함께하는 부대행사로는 가든마켓, 보이는 라디오, 청춘음악다방, 뜻밖의 보물찾기를 비롯해 원데이(1day)클래스, 낭만 버스킹, 체험부스, 가든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오감만족이 이뤄지는 이색적인 소규모 정원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.

또한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는 '2019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' 시내행사장 프로그램과 연계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더욱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.

시 관계자는 "한 평 정원이 각 가정과 골목으로 확대돼 마을마다 주민들이 직접 가꾼 작지만 예쁜 정원, 골목길을 아름답게 가꾸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"며 "이번 페스티벌이 정원을 품은 '골목정원' 사업으로 이어져 이웃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정감 있는 정원 도시를 조성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

제천 / 이형수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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